버지니아주에 첫 한인 크리스천 학교 설립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센터빌에 첫 한인 크리스천 스쿨이 설립됐다. ‘더 센트 크리스천 스쿨(The sent Christian School, 교장 제니퍼 박)'은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류웅렬)가 설립한 사립학교로, 오는 9월 5일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연령은 18개월부터 초등학교 5학년까지 모집하고 있다. 제니퍼 박 교장은 “미국 공립학교들이 급격하게 급진적인 교육을 하기 시작해 많은 부모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 12년 전부터 학교 설립을 계획해 왔는데, 기도 가운데 설립을 하게 됐다. 철저하게 성격적 가치관에 바탕을 둔 교육을 통해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은 사람으로 쓰임 받는 리더를 양성한다는 정신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어 “기독교인이 아니라도 종교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그러나 성경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기독교식 교육을 받는다는 것을 학부모나 학생이 인지해야 입학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첫해인 올해는 한 학년에 한 학급인 소수 정예로 운영된다. 전교생 85명 정원에, 프리스쿨 과정은 이미 정원이 차 지원자는 대기자 명단에 올라가게 되며 초등학생 정원만 20명가량 남아있는 상황이다. 박 교장은 “18개월에서 4살까지의 유아는 아침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이 가능해 직장인 부모들에게 특히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703-815-1002,[email protected] 김정원 기자 [email protected]크리스천 버지니아주 한인 크리스천 학교 설립 크리스천 스쿨